자넷 옐런이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으로 지명 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옐런 부의장을 차지 FRB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돼 향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제로 지난 1979년 폴 볼커 의장에서 현재 벤 버냉키 의장까지 FRB 의장으로 지명된 날을 기점으로 S&P500은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정부폐쇄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정부폐쇄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공화당 지지율이 21년만에 최저치를 보이며 여론이 야당인 공화당에게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조만간 내년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합의로 미국이 정부폐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