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국회서 야외 결혼식


19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김광진(33·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국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 의원이 처음이다. 결혼식은 국회 의원동산 내 한옥인 사랑재 앞뜰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신부 여예강(34)씨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광주 한 호텔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 동료 의원 30여명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 김 의원의 친척·지인 등 하객 800여명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주례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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