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에 23억달러 제공키로

일본정부는 5일 미야자야 기이치(宮澤喜一)총리가 제안한 300억달러의 아시아지원 기금중 23억달러를 타이정부에 제공키로 하고 타이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4일 일본정부의 이번 타이에 대한 지원에는 현금지원뿐만 아니라 타이외채에 대해 일본수출입은행의 보증등도 포함된다. 특히 일본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의 지급보증을 통해 외화 조달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타이지원방침을 굳히고 지난 4일부터 대장성 관리를 방콕에 파견, 태국정부와 협의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이은 23억중 13억달러를 내수부양을 위해 편성된 적자재정을 보전하기 위해, 나머지는 타이수출입은행등 국영은행의 증자를 위해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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