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1구역 건축심의 통과, 429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시는 1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상수동 160번지 일대 상수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2일 발표했다. 상수1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홍익대, 서강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놀이터를 계획하도록 한 이번 건축심의 내용을 반영, 상수1구역은 용적률 245.3%를 적용해 최고 25층 규모 6개동 429가구(임대 73가구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건축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33번지 한국거래소의 지상 4층 규모 어린이집 증축공사를 주 출입구를 변경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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