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3 재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기위해 부정선거 감시단을 구성키로 합의하고 18일께 3당 사무총장 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전화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3당 사무총장 회담을 통해 선거감시단의 구성방법과 참여 범위, 감시권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국회에서 양당 3역회의를 열어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정당을 제외하고 중앙선관위와 공선협으로 구성된 선거감시단을 구성할 것을 한나라당에 공식 제의했다./양정록 기자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