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집단소송 피소"

미국 애플 컴퓨터가 인기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 나노에 설계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출시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은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방법원에 제기됐으며 아이팟 나노는통상적인 사용에도 화면에 긁힘이 잘 생기는 결함이 있다고 원고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하겐스 버먼 소볼 샤피로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아이팟 구입가격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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