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연천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5개 경기북부 시장ㆍ군수(연천ㆍ포천ㆍ동두천ㆍ파주ㆍ양주), 관련 전문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분단을 넘어 통일, 생명, 역사체험의 세계적 명소'를 주제로 임진각과 임진강, DMZ 등을 관광자원화하고 전국선사박물관 주변 유적지와 연계한 관광모델 개발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안보와 생태, 역사라는 색깔이 뚜렷하고 가치있는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며 "군사위험, 인프라 부족 등 경기북부지역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