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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영향, 한일 경주공장 조업 중단
입력
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한일(22610)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경주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 6월 20일 이후 부분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늘어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경주공장은 이 회사 전체 생산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곳으로, 4일간의 휴업으로 하루 1억원씩 총 4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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