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영향, 한일 경주공장 조업 중단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한일(22610)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경주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 6월 20일 이후 부분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늘어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경주공장은 이 회사 전체 생산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곳으로, 4일간의 휴업으로 하루 1억원씩 총 4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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