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체포조' 내일 파리행
민주노동당 등 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우차공동투쟁본부'는 23일 `김우중 체포조' 3명을 프랑스 파리로 보내기로 했다고 22일밝혔다.
공투본측은 "지난 19일 대우차 파업의 공권력 투입으로 출국을 보류했던 `김우중 체포조'를 보내, 김씨 체포활동과 함께 현지에서 유럽 자동차노조와 연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국제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조는 대우차 노조원 유만형씨와 민주노총.공동투쟁본부 관계자 등 3명으로,이들은 프랑스 노조총연맹(CGT) 등의 협조를 얻어 1개월간 김씨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김씨 체포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