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08350)이 지수 급락세 속에서 워크아웃 졸업 소식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다.남선알미늄은 30일 약세로 출발했지만 워크아웃 졸업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360원(9.16%) 오른 4,290원으로 마감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남선알미늄에 대해 지난 2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워크아웃 졸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남선알미늄의 지난해 3ㆍ4분기 누적 순이익은 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3ㆍ4분기 누적 순이익은 45억원의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실적 호전이 돋보여 워크아웃 졸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