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오는 17일부터 프로그램 편성 부분 조정을 시행한다.
SBS는 금요일 25시 ‘전파왕’이 폐지되고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의 명콤비 이동진, 김태훈이 진행하는 대중문화 토크 ‘금요일엔 수다다’가 방송된다.
‘금요일엔 수다다’는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자로 나서 '영화 읽어주기', '그들 각자의 영화관'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
'영화 읽어주는 남자'는 기존의 개봉작 위주의 영화 소개에서 벗어나 이슈 별로 선정된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이며,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두 진행자와 게스트가 테마 별로 영화를 추천한다. 영화 OST 참여 뮤지션들의 음악 세계를 알아보는 음악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화요일 25시에는 ‘여행의 발견’ 화요일 3시에는‘그림같은 집 스페셜’이 신설된다. ‘EPL리뷰’‘전파왕’’정글의 법칙 스페셜’‘2012-2013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는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