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간다.`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 도전한 한국 여자 선수들이 정규 투어 선수들 못지않은 투지를 불태우며 동계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선화(18ㆍCJ)는 일찌감치 미국 샌디에이고의 친척집으로 가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배경은(18ㆍCJ)은 LA 인근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올해 정규 투어 월요예선을 치르는 일정을 보냈던 강지민(23ㆍCJ)은 내년에는 2부 투어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정규투어 출시드를 따겠다는 각오로 애리조나 집 근처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미나(22)는 31일 올랜도로 건너갈 예정이고 2부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임성아(19)는 조만간 캘리포니아로 갈 계획. 이미나는 시즌 개막 후 한국에 와 국내 대회에서 활동하다가 대회가 없을 경우 퓨처스 투어에서 뛰는 강행군 일정을 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박주희(23), 나미예(19ㆍ쌈지 스포츠), 김슬기(20) 등도 내년 퓨처스 투어 활동을 위해 나름대로의 계획대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