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 차량의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하고 7월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1,000대 한정판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파크는 지난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에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연두색과 오렌지색 중 선택) 무늬는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하며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는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것 같은 짜릿한 드라이빙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트랜스포머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지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새겨져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의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명동 눈스퀘어와 서울역ㆍ용산역의 쉐보레 KTX 테마라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7월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152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