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5층타워 내년 상반기 착공

재경부 승인… 2009년 완공 예정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65층 규모의 아시아 트레이드타워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20일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재경부의 실시계획 승인이 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안으로 높이 300m, 65층 규모의 아시아 트레이드타워의 건설공사가 시작되고 오는 200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NSC가 총 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업무지구 36블록 약 3만5,000여평에 건설할 아시아 트레이드타워에는 사무실 개념의 오피스와 호텔 등이 주로 배치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 최고층에는 송도 앞 해안과 주변 산들이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 라운지가 들어선다. 또 1-2층에는 고급 쇼핑공간이 들어서고 이곳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부띠끄가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는 인근 4만2,000평의 대형쇼핑몰과 연결되며 이 쇼핑몰에는 멀티플렉스 극장 및 다양한 문화ㆍ오락시설 등이 자리잡게 된다. NSC 관계자는 “재경부의 실시계획 승인이남에 따라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에 입주 할 세계적인 호텔체인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