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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지난해 10월 신길뉴타운 11구역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분양에 성공한 지 꼭 1년 만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와 함께 이 일대를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39~118㎡(전용면적 기준) 1,72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총 7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83%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고 사업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신길뉴타운 최대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통팔달 입지·직주근접 단지로 가치 상승=래미안 에스티움의 장점은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특히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오는 2018년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사용되며 보라매역도 2019년에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이 돼 앞으로 이 일대는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이용 시 강남권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여의도 국제금융지구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도림 업무지구 등 주요 업무지역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이 모두 가깝다.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42만㎡ 규모의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도보 10분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12개 평면·첨단 IT 시설로 편의성 높여=설계도 주민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진행됐다. 단지 부지가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은 특징이 있어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총 12개의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베이 평면을 주로 적용했다. 양면 현관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래미안 아파트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외부인 침입을 감지하면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가 설치되고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한 후 데이터를 관리하는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된 '활동량계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했다.
◇녹지율 44%의 공원 같은 아파트=조경도 특별하다. 단지 녹지율은 법적 기준보다 높은 44%에 달하며 1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만들었다. 신재생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급탕 시스템, LED 시공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용 관리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4,618㎡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전용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을 비롯해 독서실, 연회장(실내 카페), 다목적룸, 게스트룸 등 주민 공동시설이 채워져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신길동 252-11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02)848-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