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총리 “금융개혁 일환” 밝혀【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 하시모토 료타로(교본룡태랑)총리는 28일 오는 2001년까지 증권거래세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정부의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금융 시스템 대개혁안(빅뱅)의 일환이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 『증권거래세 폐지를 포함한 금융시스템의 개혁에 관한 포괄적 리스트를 대장성측에 넘긴 상태』라며 『이같은 계획이 2001년가지 완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의 현재 증권거래세는 매도금액의 0.21%로 높은 수준에 책정돼 있으며, 그간 일본 주식시장이 침체된 주요인으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