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심판관리관에 판사 출신 유선주씨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위원회 심결·송무업무를 총괄하는 심판관리관에 판사 출신인 여성 법률가 유선주(47·사진)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유 심판관리관은 연세대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창원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대전지방법원·청주지방법원·대전고등법원 등을 거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끝으로 퇴직했다.

유 심판관리관은 "사법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심결 절차의 해결능력을 강화하고 절차적 적법성을 높이겠다"며 "아울러 심결 담당직원 교육 등을 통해 행정입법의 절차적 적법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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