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2분기 영업익 209억원…전년대비 146%↑

펄프ㆍ제지기업인 무림P&P가 깜짝 실적을 거뒀다.

무림P&P는 2ㆍ4분기 매출 1,643억 원에 영업이익 209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146.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제지부문이 매출 1,115억 원에 영업이익 201억 원으로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했다. 펄프부문은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3,313억 원에 영업이익 36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9.9%, 183% 늘었다.

무림P&P 관계자는 “일관화공장의 생산·판매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제지부문의 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펄프부문도 흑자로 돌아섰다”며 “하반기에는 저탄소 제품을 주축으로 선진국 시장 수출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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