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KPG 'Grav zero' 드라이버

특수 카본 샤프트로 공기저항 확 줄여


일본의 골프클럽 전문 브랜드 EON(www.eongolf.com)이 만든 'Grav zero'는 특수 샤프트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비거리 전용 드라이버다. 25년 전통의 EON은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Grav zero의 인기를 등에 업고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Grav zero는 세계적인 샤프트 브랜드 후지쿠라가 2년에 걸쳐 개발한 오리지널 카본 샤프트 '타이트 넥(tight neck)'을 쓴다. 최신 기술과 소재를 적용했는데 선단부 지름이 7.5㎜에 불과해 스윙 때 공기저항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헤드 스피드는 높여준다. 보통 샤프트 선단부 지름은 8.5㎜ 이상이다. 타이트 넥 샤프트는 강렬한 '꼬임' 또한 유도해 장타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Grav zero를 독점 수입·판매하는 KPG는 "헤드가 샤프트보다 먼저 빠져나가며 발생하는 가속 스피드는 엄청난 비거리 향상을 돕는다. 항공기 공기역학에서 힌트를 얻은 Grav zero 드라이버의 헤드 디자인은 스윙 때 공기의 흐름을 더욱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Grav zero 드라이버는 크라운(덮개)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어 타이트 넥 샤프트와의 조화를 통해 무게중심을 최적화했다. 공이 닿는 면인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TVC 고강도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비거리 증가 효과가 있다. (02)2269-7270 /양준호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