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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동안 러닝머신 위에서 달린 남성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스페인의 마라토너로 알려진 미겔 카포가 24시간동안 러닝머신을 달려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3번째로 러닝머신 달리기에 도전한 미겔 카포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때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미겔 카포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달려 23시간 55분 만에 기존의 신기록을 깨고 247.5km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미겔 카포가 달리는 동안 일반인 300여 명이 그와 함께 러닝머신을 뛰는 등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