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對日 투자유치 설명회가 金大中 대통령의 訪日을 맞아 8일 오후 도쿄 선샤인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통신과 데이콤,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 국내 20여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일본에서는 NTT.KDD.NEC.소니 등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통부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핵심기업간의 3억달러규모 투자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으나 어떤 기업인지를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투자상담이 진행중인 업체는 시외.국제전화 사업체인 데이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통부 李敎鎔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정통부도 외국인 투자한도를 확대하고 관련규제를 완화하는 등 외국인 투자환경을 위해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