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의 계열사 삼양사가 또 다른 계열사인 삼양제넥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사와 삼양제넥스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2.1791119, 우선주 1대 1.4158270이며, 합병 기일은 2016년 1월 1일이다.
삼양그룹은 이번 흡수합병 목적을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안정성 확보 및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식품부문과 화학부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분, 전분당 등 식품원료를 생산하는 삼양제넥스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식품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