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011930)가 연이은 일본 수출 계약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15% 오른 1,6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에 태양광 모듈을 수출키로 했다는 소식이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일본 주택 태양광 시공업체 아사히 알렉스와 91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 타이요우사와 4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일본 시장공략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태양광 제품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연이은 제품 공급계약은 의의가 크다"며 "올해 일본 시장의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