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학농구대회서 UHD TV 우수성 알린다

LG전자가 미국대학농구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장 인근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LG UHD TV‘와 일반 HD급 TV의 화질을 비교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 현장에서 UHD(초고해상도) TV의 우수한 화질을 뽐냈다.

LG전자는 NCAA 챔피언십 경기장 인근의 팬 축제 행사장인 ‘NCAA 브래킷타운’에 UHD TV와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차세대 TV 라인업과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전시부스에 UHD와 HD급 해상도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해 촬영한 영상을 UHD TV와 일반 HD급 TV로 상영해 화질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 UHD TV는 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을 탑재한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NCAA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미국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NCAA 농구 챔피언십은 대학농구 상위 6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미국 전역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린다. 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승팀을 점치는 대회로도 잘 알려져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는 “스포츠 마케팅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LG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알려 미국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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