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대화)을 육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터넷 채팅은 문자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진짜로 말을 하는 채팅이 가능해진다.두루넷(대표 김종길·金鍾吉)은 25일부터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두루넷」으로 이처럼 진짜 채팅이 가능하면서 10MB 정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멀티 챗」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두루넷은 멀티챗을 영화 음악 게임 등 각 분야에 따라 섹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영화 대화방」에서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서로 음성이나 문자로 채팅하는 한편 관련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두루넷은 특히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연예인 같은 인기인을 등장시켜 팬들과 화상으로 채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