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6ㆍCJ)가 1일 밤 개막하는 LPGA투어 미켈롭라이트오픈(총상금 16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지난 주 연장 접전을 펼쳤던 셰이니 와(34ㆍ호주)와 동반 플레이한다.
20일 대회 주최측이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세리는 1일 오후 10시10분 1번홀에서 와, 한희원(25ㆍ휠라 코리아)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박세리의 기세에 눌렸던 와가 이번에는 제 실력을 다 할 수 있을 지가 관심거리다.
박지은(24ㆍ나이키골프)과 강수연(27ㆍ아스트라)도 1일 오후 10시 재니스 무디와 함께 라운드를 시작, 이번 대회 1ㆍ2라운드에는 2조에서 한국 선수 2명이 함께 플레이하게 됐다.
한편 아니카 소렌스탐(33ㆍ스웨덴)은 마리아 요르스, 팻 허스트 등 중견 선수들과 플레이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