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삼성물산, 케냐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돕는다

지난 8일 고유석(왼쪽 첫번째) 삼성물산 아프리카 담당(상무)가 케냐 키암부 지역 얼라이언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멀티미디어실 컴퓨터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케냐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키암부(Kiambu) 지역 얼라이언스 (Alliance) 고등학교에서는 삼성물산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설립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키암부 주정부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 중앙정부 교육부 경제고문 등 케냐 주요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저개발국 거주환경 개선 지원 국제기구인 ‘UN해비타트’와 함께 케냐 3개 학교 및 3개 ICT 센터를 대상으로 컴퓨터실 개·보수, 시설지원 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다국적 원자재·IT기업 컴크래프트(Comcraft) 그룹 회장이자 저명한 자선사업가로 ‘케냐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마누 찬다리아(Manu Chandaria) 박사도 공동 후원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상생’을 키워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에서도 다양한 현지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인도 델리 인근 지역에 5년 연속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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