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돼


아모레퍼시픽은 셀트랩 기술을 이용한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2013년 세계 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은 지난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뽑힌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쿠션은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색조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로 국내외에 걸쳐 51건의 특허 출원 및 8건의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

해당 기술은 아이오페 에어쿠션과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베리떼 UV멀티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에 적용됐다.

또한 쿠션 제품들은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올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1,400만 개 이상 팔려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독자적인 쿠션 타입 제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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