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흑자 가능성 급등

하이닉스(00660)가 2일 월간단위 흑자 가능성과 비메모리 부문 매각이 부각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하이닉스는 920원(11.30%) 오른 9,060원으로 마감, 20여일만에 9,000원대를 회복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3배가 넘는 5,100여만주를 기록했다. 월별 영업이익이 8월 또는 9월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전문가의 분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하이닉스가 씨티그룹과 비메모리부문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도 매수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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