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대표 신수범)은 10일 불에 잘 타지않고 화재가 발생해도 연기가 거의 나지않는 전선피복용 원료인 「난연 콤파운드」를 개발, 본격생산에 들어갔다.한화종합화학 연구소에서 2년간 10억원을 투자,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일본과 미국의 기존 전선피복 제품에 비해 독성이 없으며 연소때 연기발생이 매우 적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앞으로 국내 전력케이블 수요의 70%를 난연케이블이 차지, 연간 매출규모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인천신공항 건설공사의 전력케이블 수요만 200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