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고의류 소외계층에 기부

롯데마트가 이월 재고의류와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중고 의류 기부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 잠실점에서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와 ‘행복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매장 내 중고 의류 기부함 설치 및 롯데마트 이월 재고의류 기부를 통한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는 ▦나눔,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지원 ▦성숙한 대한민국 시민의식 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말 설립된 국방부 산하 단체다. 재고 및 중고 의류는 전국 107개 아동보육시설과 필리핀 수해지역 등 해외 재난 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류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작은 노력들이 소외계층을 돕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