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은행은 미국계 톰슨뱅크워치(THOMSON BANKWATCH)가 은행의 단기신용 등급을 LC-4에서 투자적격 등급인 LC-3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중에선 제일·서울은행이 LC-3등급이며 다른 지방은행들은 모두 LC-4등급에 속한다.이와 함께 부산은행의 채권발행 등급도 종전의 CE-4.5에서 IC-D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국내에선 조흥·한빛·제일·서울은행이 부산은행과 같은 IC-D등급을 받은 상태다.
톰슨뱅크워치는 무디스와 스탠더드앤 푸어스(S&P)·피치 IBCA·더프앤 페로스(DUFF&PHELOS)와 함께 세계 5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히며 국내 지방은행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