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017300)가 5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자산 회수에 나서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KDS는 28일 해외 자산 회수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는 공시를 낸 직후 주가가 수직 상승,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90원(14.52%) 오른 710원을 기록했다.
KDS는 이날 공시에서 최소 5,000만~최대 2억달러의 자산회수가 가능하며 현재 일부 채권의 향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대상 자산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이전 미국 주요 업체에 납품했던 모니터, PC, 노트북 등의 외상 매출채권이다. KDS는 지난해 미국 추심업체에 해외자산 회수를 의뢰했지만 뚜렷한 성과없이 1년 만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