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ㆍ마트, 청량리 입점

롯데쇼핑이 서울 청량리역 민자(民資)역사에 백화점과 할인점을 입점, 운영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한화역사가 개발하는 청량리 민자역사 매장을 임차,오는 2007년 완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한화역사로부터 임차하는 면적은 총 3만7,000여평으로 영업면적 1만여평중 백화점이 8,600평에 할인점은 2,000평 규모이며, 영화관도 8개관에 2,000여석이 들어선다. 한편 롯데쇼핑이 한화역사에 지불하는 임차료는 백화점이 1,500억원, 할인점이 250억원이며, 영화관은 95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측은 청량리 역사점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현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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