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KTR 검·인증기관으로지정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제연합(UN)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검∙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UN 청정개발체제(CDM)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2일(현지시각) 제66차 회의에서 KTR을 지정운영기구(DOE)기관으로 공식 승인한 사실을 이날 통보했다.

이에 따라 KTR은 에너지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화학산업∙폐기물 등 5개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검∙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TR이 지정받은 5개 분야는 UN의 전체 15개 분야 CDM 분야 중 배출권 거래량 기준으로 8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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