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돌파구 열리나

정부,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
MB정부 이후 공기관장 첫 방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논의할 듯

정부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실무진 5명의 방북을 20일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번 방북 허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며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회의에 제휴회원의 자격으로 참석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승인했다”고 밝혔다. OSJD의장은 지난달 21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초청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을 통해 코레일과 OSJD 회원국간의 철도 협력 수준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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