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닷새째 하락하며 2,510선으로 물러섰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날보다 18.50포인트(0.73%) 하락한 2,515.86포인트에 마감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188.89포인트(1.67%) 하락한 1만1,112.64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중국 수출이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가운데 추가 긴축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중국 은행간 시보(Shibor) 오버나이트 금리가 이날 4.0300%로, 6개월여만에 처음 4%를 돌파한 것이 금리인상 전망을 확산시켰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655억위안으로, 지난 6월22일(646억위안)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