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국내 대회 첫 승에 가까이 갔다.
노승열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1·6,953야드)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31회 신한동해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이틀 합계 8언더파를 적은 노승열은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아직 국내 투어 우승은 없다.
첫날 단독 2위였던 안병훈은 2타를 잃어 단독 6위(3언더파)로 내려갔다. 김대현(27·캘러웨이)은 14번홀(파5)을 11타 만에 빠져나오는 악몽을 겪고도 합계 7오버파로 컷은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