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허가 완료

대웅제약은 최근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보톡스의 대체 의약품으로 개발한 ‘나보타(NABOTA)’에 대해 허가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 국의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월부터 태국 내 300명의 전문가 및 VIP를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며, 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국내에서 성행하는 시술법 소개, 현지에 맞는 다양한 시술법 개발 등을 통해 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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