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생 변호맡은 우방] '절차잘못' 논리로 승리이끌어

이 사건에 선장역을 한 사람은 우방의 대표변호사인 윤호일 변호사다. 尹변호사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64년 사법시험 제4회에 합격한 뒤 판사생활을 해오다 73년 법복을 벗고 미국유학길어 올라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취득, 미국 대형로펌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기업관련 전문변호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또 조타수는 유인의(59)변호사가 맡았다. 그 역시 서울법대 출신으로 72년부터 판사로 일하다 88년 변호사로 전직해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법복을 벗은 김성식(34)변호사와 여성법조인인 신영재(申鈴才·32)변호사도 선원으로 뛰었다. 金변호사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로 근무하다 지난 3월부터 우방에서 일하고 있다. 申변호사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때 금융계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이번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97년에 우방에 합류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