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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를 지역사회와의 나눔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국내 전 사업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발생한 형광등 33만개를 파주와 구미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군부대 등 지역사회단체에 기증한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전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업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기업은 다수 있었으나, 이에 따라 발생하는 기존 조명을 마땅히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대부분 기업이 교체한 형광등을 폐기해 왔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형광등 교체 계획 단계서부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전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오는 2014년 4월까지 교체한 형광등을 파주보육원, 1사단 등 지역사회복지기관과 군부대 49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기증 활동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처리 비용 절감과 형광등이 필요한 지역사회단체와 나눔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부사장)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사회공헌과 자원순환의 성과를 모두 거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업무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