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수준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증권금융은 1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15년 선포식'을 갖고 2010 회계연도에 순이익 1,9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영업자산은 93조2,000억원에서 11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증권금융은 지난 2009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1,900억~2,000억원)과 ROE(2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증권금융이 시장과 주주는 물론 고객과 사회에서 사랑 받는 사회적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