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신제품을 나란히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중국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를 열어 세계 최대 105인치 곡면 UHD TV 등 36개 모델의 UHD TV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2014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 등 8종의 UHD TV를 선보였습니다. 양사는 18∼21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하이가전박람회’에도 참가해 UHD TV 마케팅에 총력전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