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증권이 '바이럴(viral)마케팅'까지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럴마케팅이란 통상 기업이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면 흥미를 느낀 누리꾼들이 퍼다 나르면서 홍보가 되는 신종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3만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삼성CMA+'로 돈 관리하자는 내용의 동영상 '돈들의 합창'을 관람했다.
이 동영상은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으로 형상화한 이순신 장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세종대왕 등 화폐 속의 위인 4명이 '돈 관리해야 합니다.
삼성CMA+로 잘살고 볼 일입니다'란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다. 모두 27명이 동전 8,000개로 124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동영상을 완성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