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다음달부터 비축원자재 특별공급한다

중소제조업체, 1주 구매한도량 2배까지 확대

조달청이 다음달부터 비축원자재 특별공급에 나선다.

조달청은 비철 금속 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비축 원자재 특별공급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는 긴급하게 원자재가 필요한 경우 1주에 구매할 수 있는 한도량의 2배까지 확대해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수요가 많은 구리와 알루미늄의 경우, 긴급 공급 제도를 이용하면 한 개의 중소 제조업체가 매주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주간 한도량 50t의 두배인 100t으로 늘어난다.

또한 조달청은 주간 공급 물량이 소진되는 경우 소기업에 한해 주간한도량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공급으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리ㆍ알루미늄은 25t, 아연은 15t 범위 내에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철 조달청 원자재비축과장은 “이번 조치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한 경우에도 필요한 만큼 원자재를 공급 받을 수 있어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 조업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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