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손보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동부화재가 진출한 해외국가 출신의 국내 유학생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해 6주 동안 다양한 보험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월 실시한 인턴모집에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출신 대학생 총 5명이 선발돼 부서에 배치됐다.
동부화재는 “글로벌 인턴 제도를 통해 아시아권의 현지 우수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유학생들은 국내 기업의 문화와 보험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양측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동부화재는 괌,하와이, 뉴욕, 캘리포니아 미주지역에 지점으로 진출해 있으며, 올들어 베트남 PTI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고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미주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