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은이 미국 로스쿨 4곳에 합격해 국제 인권 변호사의 꿈에 도전한다. 이소은은 최근 미국의 노스웨스턴, 코넬, 조지타운, 노트르담 로스쿨 등 총 4군데의 합격통지서를 받았고, 이 중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에 입학을 결심했다. 이소은은 지난 2007년 2월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로스쿨 입학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필수 시험인 LSAT과 에세이, 추천서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학교 입학을 위해 오는 7월 초 출국 예정인 이소은은 국제법과 인권법, 저작권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이소은은 지난 1998년 첫 앨범 '소녀'로 데뷔해 지난 2005년 4집 앨범 'Think of Me'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토플(TOEFL) 만점을 받아 화제에 올랐는가 하면 고려대 4학년 재학 당시에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등 학구파 가수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이소은은 로스쿨 생활이 안정을 이루는 대로 미니 앨범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