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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5조·연 영업이익 2조원·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전 2025를 달성하기 위해 대우건설은 기존의 단순 시공에서 ‘기획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개발·시공·운영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세계적인 기술경쟁력과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침매터널, 초장대교량, 초고층빌딩 등 기획제안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성장 동력사업으로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운영(O&M)사업, 융복합 기술 사업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대우건설이 지속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