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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시장 '아줌마부대' 떴다
이미연·김희선·한채영등 원숙미로 3040 공략풍성한 머리숱·탈모예방등 두피케어 강조
김지영기자 abc@sed.co.kr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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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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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한 긴 생머리, 청순가련한 얼굴이 대세였던 샴푸시장에 때아닌 '아줌마부대'가 돌아왔다.
최근 영화배우 이미연(39), 김희선(33), 한채영(30) 등 30대의 결혼한 여성들이 20대 여성 모델을 밀어내고 샴푸시장 모델로 선정된 것. 샴푸시장이 과거 찰랑찰랑한 머릿결만 강조했던 트렌드를 벗어나 풍성한 머리숱과 모근, 탈모케어를 강조하면서 모델도 성숙미와 원숙미를 자랑하는 3040 아줌마들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려'는 모델을 탤런트 윤은혜(26)씨에서 영화배우 이미연(39)씨로 교체했다. 업계에서는 려의 이미연씨 모델선정이 다소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동안 려는 20대를 겨냥한 한방샴푸로 손상된 머릿결에 영양을 공급하는 이미지를 강조했었기 때문이다. 초반 모델을 20대에게 인기가 많은 윤은혜씨를 발탁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탈모시장이 커지면서 려 제품 콘셉트를 '탈모샴푸'로 재포지셔닝, 3040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견 영화배우 이미연씨를 선정한 것이다. 이미연씨는 오는 3월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주연으로 결정되며 고현정에 이어 제2의 미실로 확실한 '줌마렐라'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경 역시 탤런트 김희선(33)씨를 최근 고기능성 탈모전문 두피케어 샴푸 '에스따르'의 모델로 선정했다. 김희선씨가 찍은 광고는 여성 탈모의 원인인 스트레스. 출산, 다이어트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근 김희선씨가 딸을 출산한 사실이 광고파급효과를 높여준다고 애경측은 말했다. 애경은 최근 김희선씨가 직접 디자인한 친환경 에스따르 가방(에코백ㆍ사진)까지 내놓으며 에스따르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현재 애경 '케라시스' 모델도 지난 2007년에 결혼한 탤런트 한채영(30)씨가 활동하고 있다.
이석주 애경마케팅 상무는 "최근 탈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샴푸시장도 과거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릿결을 강조한 데에서 벗어나 탈모예방으로 초첨이 맞춰지고 있다"며 "3040대 여배우들은 완숙미와 함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로 결혼과 출산 등을 경험하면서 주고객층인 3040대 소비자와 공감대가 커져 크게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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