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날개 단 과학 체험하세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30일 팡파르
내달 4일까지 400여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2013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는 과학창의축전은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8월4일까지 40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전은 ▦무한상상월드 ▦창의도전콘서트 ▦스타트업 워크숍 등 3가지 테마로 짜여졌다. 무한상상월드는 정보통신과 에너지ㆍ재료, 환경ㆍ생명, 기초과학, 국방ㆍ기계ㆍ건설ㆍ교통, 수학, 융합인재 등 7개의 분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과학융합프로그램(STEAM)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초ㆍ첨단 과학기술,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첨단우주항공 등을 체험하는 350여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한상상공작소에서는 자신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3D 프린터와 레이더 커터 등 첨단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구현할 수도 있으며, 창의도전콘서트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과 가수 강원래 등이 성공담을 들려주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노팅힐트렌트대학의 과학강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일대기를 여러 가지 선택으로 재구성하는 '도전! 인생극장'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3~4일말에는 영화 아이언맨과 슈퍼맨을 소재로 과학자ㆍ평론가ㆍ개그맨이 설전을 벌이는 과학기술앰배서더 꿈틀 과학콘서트와 과학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국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워크숍은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과 스미스소니언이 함께하는 교사연수와 과학·영재학교 교사 대상 기술창업교육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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